서울국제음식영화제

시놉시스Synopsis

임신성당뇨병 진단을 받은 안드레아는 설탕을 섭취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설탕을 피하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태아가 받을 영향을 염려한 안드레아는 가족의 식습관을 바꾸는 한편, 설탕 산업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수년 간 의사 및 과학자들을 대면하며 설탕이 인간의 신체와 정신에 끼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그녀의 조사에서 드러나는 것은, 다국적 거대기업과 정치인들, 의료산업의 유착 관계다. 슈거블루스(설탕 금단증상)의 이면을 파헤치는 여성감독이자 엄마 안드레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설탕 중독의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작품이다.

The director, Andrea, is diagnosed with gestational diabetes. Fear for her unborn baby changes the eating habits in Andrea’s family and motivates her investigation of the sugar industry. Confronting doctors and scientists, Andrea explores the influence of sugar on human physical and mental functions. With the obsession of a detective, she identifies the ties between multinational corporations, politicians and health care. The quest begins at Andrea’s kitchen table and continues worldwide over nearly five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