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카라스의 여름 Alcarrà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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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Opening Film | |
Director | 카를라 시몬 Carla Simón |
기본정보 | Spain, Italy | 2022 | 120' | Fiction |
수량 | ![]() ![]() |
관람하기Screening Schedule
상영일자 Date | 상영시간 Time | 상영극장 Venue | 등급Rating | 언어Language | 예매 Ticke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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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Thu) | 18:30 | 시네마테크 KOFA 1관 Cinematheque KOFA | 12 | NE | 예매하기 |
10/25 (Tue) | 19:50 |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 KT&G Sangsangmadang Hongdae 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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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NE | 예매하기 |
시놉시스Synopsis
스페인의 작은 마을 알카라스, 솔레 가족은 대를 이어 과수원을 일구며 살아왔다. 솔레 가족에게 매년 여름은 항상 복숭아를 따고 수확에 바쁜 철이었지만, 어쩌면 그것도 올해가 마지막일지 모른다. 복숭아 나무들을 베어내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하는 새로운 지역 개발 계획이 진행되면서, 솔레 가족은 오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상황에 직면한다. 대가족과 과수원을 이끌어 왔지만 앞으로는 어찌 살아야 하나 막막한 아버지와 어머니, 유기농법에 관심이 많은 첫째 아들 로제르와 사춘기에 접어든 딸 마리요나, 사촌동생들과 노는 데 열심인 막내 이리스, 현재의 변화가 낯선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두 고모네 식구들까지, 끈끈한 가족 간의 유대는 위기 앞에 흔들리며 균열이 생긴다.
<알카라스의 여름>은 개발이라는 변화 앞에 농사라는 오랜 삶의 방식과 대대로 살아온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인 한 가족의 초상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담담하면서도 세심한 관찰자적 시선으로 담아낸다. 직업 배우들이 아닌 실제 농민, 지역민인 출연진과 함께 그려낸 삶의 풍경은 감독의 의도대로 자연스러운 한편, 세대에 따라 다른 생각과 욕망을 가진 대가족 구성원들 간의 애정과 갈등을 촘촘한 대화와 상황으로 엮어내는 연출의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프리다의 그해 여름>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장편데뷔작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던 카를라 시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2022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As far as they can remember, the Solé family have spent every summer picking the peaches from their orchard in Alcarràs, a small village in Spain. But this year’s crop could be their last, as they face eviction. The new plans for the land include cutting down the peach trees and installing solar panels, which causes a rift within the large tight-knit family. For the first time, they face an uncertain future and risk losing more than their home.
감독Director
1986년생인 카를라 시몬 감독은 카탈루냐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바르셀로나와 캘리포니아에서 시청각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고, 2011년 ‘라 카이사’ 재단의 장학금 지원을 받아 런던영화학교 석사과정을 거치며 <본 포지티브>(Born Positive), <립스틱>(Lipstick), <사소한 일들>(Las Pequeñas Cosas), <야쿠네스>(Llacunes) 등의 단편을 연출했다. 2017년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프리다의 그해 여름>(Summer 1993)으로 장편 데뷔했다. 이 작품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최우수장편데뷔작상과 제너레이션K플러스 그랑프리를, 고야영화상에서는 최우수신인감독상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세계적으로 3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또한 2018년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후보작에 선정되었고, 유럽영화상의 디스커버리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알카라스의 여름>은 두 번째 장편영화로, 토리노스크립트랩, 닙코프 프로그램, MFI와 칸 레지던시 등을 거쳤다.
Carla Simón (born 1986) is a film writer and director raised in a small Catalan village. She studied Audio-visual Communication in Barcelona and in California. In 2011 she was awarded a scholarship by La Caixa for a Master’s program at the London Film School, where she directed the short films BORN POSITIVE, LIPSTICK, LAS PEQUEÑAS COSAS and LLACUNES.
SUMMER 1993 (2017) is her autobiographical debut. It won the Best First Feature Award and the Generation Kplus Grand Prix at the Berlinale, along with three Goya awards, including Best New Director. The film collected more than 30 prizes all over the world, it was selected to represent Spain at the 2018 Oscar Academy Awards and it got the Discovery nomination at the European Film Awards. ALCARRÀS is Carla’s second feature. It took part in the Torino Script Lab, Nipkow Program, MFI and Cannes Residency.
제작진
Director | 카를라 시몬 Carla SIMÓ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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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 Jordi Pujol DOLCET, Anna OTIN, Xènia ROSET, Albert BOSCH, Ainet JOUN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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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r | María ZAMORA, Stefan SCHMITZ, Tono FOLGUERA, Sergi MORENO, Giovanni POMP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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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pt | Carla SIMÓN, Arnau VIL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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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tography | Daniela CAJ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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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ing | Ana PF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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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 ELASTICA FILMS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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